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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868

[법정에 선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성폭행 사건 보도 일지 입력 : 2018. 09. 01 | 수정 : 2019. 05. 17 | 디지털판 본지는 지난 4월 10일, JTBC가 처음 보도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성폭행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현실논단 칼럼, "올 것이 왔다"를 통해 만민중앙교회가 가르치는 교리와 방송 시스템으로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교회 측은 반론 없이 게시 글을 임시조치 처리해 접근 금지 됐습니다. 자유의새노래가 반론을 제기해 지난 8월 20일, 복구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만민중앙교회 임시조치 처리에 더욱 입장을 분명히하여 교회와 이재록이 어떠한 문제를 저질렀나 한 눈에 보기 쉽게 타임라인으로 제작한 자료를 공개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2019년 8월 9일.     홈페이지 특성상 타임라인 확인이 어려운 분들은 하단에 링크에서 확인하십시오. .. 2018. 9. 1. 19:41
[다시 쓰는 은혜사] <2> 기억이 소거된 그 곳, 방송실 입력 : 2018. 08. 31 | A20 다시 쓰는 恩惠史, 교회편: 나는 어디로 가나    “너, 방송일 해보는 게 어때?” 교회 창립 행사가 끝날 즈음, 그 때였다.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집사님이 내게 제안했다. 흔쾌히 수락했다. 디자이너도 울고 갈 최초의 방송 시스템은 휘황찬란했기 때문이다(너무 촌스러워 마음에 안 들었다). 교회에 방송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시스템 이래 봐야 하드디스크 39GB, 메모리 4GB, 4:3 모니터, 두꺼운 본체에 빔 프로젝트 연결해 둔 체계에 불과하다. 그땐 화면 비율 16:9 존재조차 몰랐다. 하나 둘, 배웠다.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어렵지 않았다. 화살표 누르며 가사를 바꿔주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으니까. 문제가 발생했다. 담목이 복음성가를 띄우라는데 복음성가는 .. 2018. 8. 31. 12:32
난,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입력 : 2018. 08. 29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지음 | 흔 | 208쪽 | 1만3800원 죽음은 가볍지 않다. 우울증도 그렇다. 그 둘이 만나 하나의 문장이 되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어둡고, 우울한 두 단어가 한 문장이 되자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애매모호한 우울증 환자’ 심리를 잘 묘사한 제목이 아닐까. 저자 백세희 씨는 기분부전장애와 불안장애를 겪은 환자다. 저자 소개에서 눈치 챘을지 모르겠다. ‘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괄호에 넣었다.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다’고 소개해, 분명 우울증 환자일 테지만 사회에서는 ‘애매모호한 우울증 환자’임을 서두에서 밝혀둔다. 우울증 환자인 저자와 정신과 전.. 2018. 8. 29. 15:44
[다시 쓰는 은혜사] <1> 베레모도 벗은 채, 교회를 나오다 입력 : 2018. 08. 27 | 수정 : 2018. 08. 28 | A21 다시 쓰는 恩惠史, 교회편: 나는 어디로 가나  13년. 자그마치 13년이란 시간의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2003년 부활절부터 여태껏 달려왔으니 아쉬울 법도 하다. 베레모도 쓰지 않고 방송실을 나왔으니. 뒤도 돌아보지 않은 데에는 후련함이 맴돌았다. 그렇다. 가나안 신자가 되었다. 이제 어떻게 먹고 살 건가. 무엇을 하며 지낼까. 만감이 교차했다. 교회에서 살아야 할 운명이기 때문이다. 더는 담임목사(담목) 신앙에 공감을 표하기 어려웠다. 어쩌겠나. 신학생은 담목 입에서 선포되는 말이 하느님 말씀이어야 하는 걸. 삶이 되어버린 나만의 신앙 하나 붙잡고 여기까지 꾸역꾸역 버텨온 결과였다. 유감스럽게도 내 신앙이 사람을 살릴 수 .. 2018. 8. 28. 13:38
흔적, 타자를 이해함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8. 15. 23:18
수치심이 필요해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8. 15. 22:44
[러블리데이2] “러블리즈는 존재한다.” 그 사실에 힘이 될 줄이야… 입력 : 2018. 08. 10 | 수정 : 2018. 08. 10 | C7 팬미팅, 러블리데이2  기억의 흐름은, 매섭던 겨울.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발가벗겨진 채, 혹독한 추위를 홀로 지내야만 했다. 노동은 고독을 낳는다. 살기 위해 노동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동은 발가벗겨진 고독이다. 결정되었다. 2018년 2월 2일. 3일 간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그 3일은 노동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인간은 항상 자신을 숨기며 살아야 하는 존재일까. 가면을 쓰고,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며 사는 게 운명일까. 과연, 고독한 노동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아니, 고상한 질문은 때려치우고. 앞가림이나 할 수 있을까. 노동이란 현실 앞에 끝내, 선택하고 말았다. ‘예매 취소.’ 살.. 2018. 8. 10. 23:52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 무효 소송… 8:7로 기각 입력 : 2018. 08. 07 | 디지털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7일,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 무효 소송’ 재판을 진행했다(2018. 8. 7). 뉴스앤조이는 “재판국원 15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결과 8:7로 원고 기각을 결정”했다며 재판 결과를 보도했다.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동남노회를 상대로 세습금지법을 위배하는 청빙 결의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해 12월, 소를 제기한 것이다. 예장통합 총회 헌법 제 28조 6항 1호(세습금지법)는 “해당 교회에서 사임(사직) 또는 은퇴하는 위임(담임)목사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는 위임(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2018. 8. 7. 18:04
[러블리데이2] 시끌벅적한 숙소 복도. ‘너가 생각날까’ 입력 : 2018. 08. 03 | 수정 : 2018. 08. 04 | C6 러블리즈가 궁금해!  시끌벅적한 러블리즈 숙소룸메이트 생활의 장단점과함께 생활하는 멤버 향한아쉬운 점과 좋은 점 나눠 소울이누나 말로는 진행자 없이 팬 미팅을 진행한 건 처음이라고 한다. 알기 전까지, 나름 토크 진행을 잘 했다고 생각했다. 7월 21일부터 일주일간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 ‘궁금해 러블리즈’에서 단연 돋보인 건 시스템이었다. 어느 예능 부럽지 않게 SNS로 연출한 모습, 뒤처질까 자막과 그래픽을 보여준 노고에 즐거운 관람을 이어갔다. 음향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웃을 땐 시끄럽고, 말할 땐 안 들리던 브이앱과 달리 체육관 음향은 최상이었다. ◇러블리즈 숙소? 사람 사는 집!좋아하는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2018. 8. 4. 19:34
[지금,우리] ‘여행’과 ‘일상’ 사이에 섰다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8. 4.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