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1010 [0129 그날의 너를 만나고⑦] 여친은 쉐프, 나는 조수… 매 끼니마다 손으로 만들고 빚은 ‘행복한 밥상’ ① 김치찌개 인생의 고단함 끝에 그저 그런 식탁에서 우리의 손으로 만든 우리만의 ‘저녁 만찬’ 보글보글 끓는 찌개 김이 모락모락 밥솥 권진원의 노랫소리 콜라 잔 들고서 “짠” 우리는 간간히 바깥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오기도 했다. 경신여고 정류장에 있는 한솥도시락에서 도시락을 먹기도 했고, 운암동에 있는 병원을 다녀온 후 국수나무에서 저녁을 먹었다. 여자친구와 외식을 하는 일도 좋았다. 하지만 자주 외식을 하는 건 감동적이지 않았다. 그저 그런 식사 같았다. 그저 그런 식사를 탈바꿈한 건, 우리의 손으로 빚어 만든 저녁이었다. 우리의 저녁은 특별했다. 스팸 한 팩 가득 넣는 김치찌개를 밥상에 올려두어야 비로소 완성되었다. 퇴근 후 회사에서 집으로 향하는 시내버스를 타면 여자친구와 오늘 저녁은 무얼 해 먹을.. 2025. 9. 15. 12:06 [0129 그날의 너를 만나고⑥] “병원에서 체중 측정하는 나…” 그저 웃음 짓게 만드는 릴스와 디엠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5. 9. 15. 12:06 [0129 그날의 너를 만나고⑤] 광주에서의 데이트 곳곳이 ‘우리의 기억’으로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5. 9. 15. 12:06 [0129 그날의 너를 만나고④] 토 ── 끼 우리의 새 가족, 그리고 펭 ── 귄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5. 9. 15. 12:06 [0129 그날의 너를 만나고③] “어느새 닮아 있는 너와 나”… 별명에는 애정과 추억, 우리의 삶이 담겨 있지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5. 9. 15. 12:06 [0129 그날의 너를 만나고②] 1년, 기억에 남은 순간들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5. 9. 15. 12:06 [0129 그날의 너를 만나고①] 지친 어깨, 광주로 향한 무거운 발걸음… 도착한 그곳엔 정선씨가 있었다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5. 9. 15. 12:05 자유의새노래 제24호 국제53판 지면신문 반효 2025년 11월 4일 화요일 발행예정 (총면수 : 52면, A40면, B12면)1면A1[종합] 2-3면A2-3[기획] 4-5면A4-5[기획] 6-7면A6-7[기획] 8-9면A8-9[기획] 10면A10[기획] 11면A11[전면광고] 12면A12[기획] 13면A13[정치] 14면A14[정치] 15면A15[정치] 16면A16[사회] 17면A17[사회] 18면A18[사회] 19면A19[사회] 20면A20[사회] 21면A21[사회] 22면A22[사회] 23면A23[기획] 24면A24[도서] 25면A25[도서] 26면A26[전면광고] 27면A27[역사] 28-29면A28-29[역사] 30-31면A30-31[문화] 32면A32[문화] 33면A33[전면광고] 34면A34[기획] 35면A35[사람] 36면A3.. 2025. 9. 13. 16:32 자유의새노래 제24호 연합53판 지면신문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5. 9. 13. 16:30 [지금,여기] 오전 7시, 아침을 여는 ‘코메다커피’ 「3박4일, 도쿄여행⑥」 ⑦ 아카사카아침엔 학생 낮과 밤에는 관광객으로 한국 식당도 즐비한 동네 도쿄에서의 마지막 아침, 동이 텄다. 셋째 날까지 알차게 여행한 덕분에 단잠에 빠질 수 있었다. 오전 6시, 우리는 일찍 기상해 세탁에 나섰다. 세탁할 동안 우리는 코메다커피로 향했다. 아침 7시에 문을 여는 숙소에서 가까운 카페는 코메다커피밖에 없었다. 여지없이 점원은 친절했다. 행동 하나하나에 섬세함이 깃들었다. 우리는 자리에 앉아 브런치를 먹었다. 달달한 팥앙금을 바삭한 빵에 발라 한입 베어 물었다. 나는 중간 중간 커피에 우유를 섞어 마셨다. 뭔가 쓰면서도 달달한 끝맛이 믹스 커피와는 달랐다. 커피를 즐기면서 코메다커피만의 엔틱한 분위기가 뒤늦게 시야에 들어왔다. 구획을 나눈 단단한 나무 파티션, 빨간색 소파의 푹신함. 코메타.. 2025. 9. 13. 16:30 이전 1 2 3 4 5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