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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967

광주 동명동 시리즈인트로 2024.01.19 2024. 1. 26. 15:49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2024.01.19 2024. 1. 26. 15:49
광주 전일빌딩·옛전남도청 2024.01.19 2024. 1. 26. 15:48
광주 충장로 2024.01.19 2024. 1. 26. 15:48
광주 무각사 2024.01.19 2024. 1. 26. 15:48
독립기념관 2023.12.30 2024. 1. 26. 15:30
2024년 자유의새노래 편집방향: 덤덤한 마음의 기록 절망과 비명으로 가득한 세상 나아진 것 하나 없어도 기록의 힘 의지하며 희망의 메시지 써내려가겠습니다 여진(黎眞)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금도 서버 저 너머 문 닫는 퍼피레드의 빈자리는 여전합니다. 사라진 고마운 얼굴들은 어디로 흩어졌을까요. 낙하산 박 팀장은 여전합니다. 회사와의 계약 해지 위기 속에서 부랴부랴 일감을 받아들였더군요. 무능한 이 정부의 정책 방향은 어디로 흘러가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선·중앙·동아의 충고조차 고깝게 들리는 와중에 사측의 무능한 경영 의식도 달라진 것 하나 없습니다. 모두의 아우성이 절망과 비명으로 들리는 이 상황에서 지금, 여기 이 신문의 존재를 묻습니다. 직장 생활 병행하며 신문을 만.. 2024. 1. 10. 03:00
[ㄹㅇ루다가] “말로 표현 못할… 먹먹하고도 부푼 이 마음 아세요?”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섭섭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합적인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이제 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게 서글프면서도 해방감이 들기도 하는 인간 본연의 역설적 감정이라 해야 할까요……. 그래선지 내내 먹먹한 마음에, 또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즐거운 상상 속에서 3시간만 자고도 지금까지 깨어 있었습니다. 딱 자려고 하는 순간에 므꼬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읽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특히 므꼬님께는 더욱 애틋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수많은 말들이 오가며 느낀 소중한 마음들이 지금도 제 가슴 한편에 남아 있습니다. 퍼피레드 다음 카페를 둘러보면서 므꼬님을 비롯해 다채로운 파크들을 사진으로 보았습니다. 저는 뭐, 늘 내세울 게 제 과거밖.. 2023. 12. 9. 22:11
[ㄹㅇ루다가] 3시간 자고도 “퍼피레드 마지막 지키러 왔어요” 담배팔이곤듀   이른 아침부터 바 놔두고 1채널 생방송 사수JOOK              “다행히 늦잠 면했어요” 끝까지 행렬에 동참동훈                 “마지막까지 함께해서 즐거웠고 감사했다”어떠한 로봇     “비록 퍼피레드는 종료해도 추억 영원할 것” 3시간가량 잔 것 같다. 새벽 3시쯤 잠들어 6시에 일어났으니 그쯤 될 것이다. 퍼피레드 마지막이 임박했다는 사실에 피곤한 줄 모르고 온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피로쯤이야 나중 일이고, 퍼피레드와 작별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어제 첫 생방송에서 문제가 벌어졌다. OBS 방송 시스템이 초기화되는 바람에 40분 늦어진 것이다. 오늘 아침에도 문제가 벌어질 것을 우려해 생방송 3시간 전 오전 6시부터 점검에 나섰다. 아침이라 열어 놓은.. 2023. 12. 9. 22:11
[ㄹㅇ루다가] 퍼피레드 서버 닫히는 순간에도… “곤듀야 사랑해” “욍이야 사랑해” 마지막 뒤엉킨 사랑 고백 뜨거운 인파는 작별 인사 방송 마쳐도 마음은 먹먹 담원 2023년 12월 1일 오전 11시. 정확한 시간에 퍼피레드 서버가 완전히 문을 닫았다. 퍼피레드의 시간이 영원히 막을 내린 것이다. “5! 4! 3! 2! 1!” 교회에는 어떠한 불필요한 말도 남지 않았다. 오직 사랑한다는 고백이 맴돌았다. “곤듀야 사랑해!” “욍이야 사랑해!” 누군가를 애절하게 부른다는 건 가슴 미어지는 일이다. 이 고백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버뮤다순복음교회에 모인 30명 정원의 26명 회원들이 퍼피레드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세션 인증에 실패했습니다’ 11시 정각에 뜬 문구에 사람들은 확인 버튼을 눌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퍼피레드 세계와 영원히 작별했다. 나는 확인을.. 2023. 12. 9.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