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976 [커버스토리] ㅋㅋㅋㅋㅋㅋ 지애를 좋아한다고? “웃기냐? 웃지마, 난 진지하니까!”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2. 2. 00:00 [커버스토리] 내, 내가… 걸그룹 빠돌이라니!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2. 1. 23:56 [현실논단] 기억이 아물어버렸다고? 입력 : 2018. 11. 11 | 수정 : 2019. 04. 29 | A30 울음소리가 들리자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사무실로 달려가 상황 판단을 해보니 확실히 남자 아이가 잘못했다. 이번에는 호되게 혼냈다. 점심도 먹지 않겠다니까 괜찮다고, 울지 말라며 5,000원을 쥐어주고 여자 아이를 편의점으로 보냈다. 예배 후 성경공부 시간. 남자 아이는 놀게 놔둔다. 싫어하기 때문은 아니다. 교회 오기 싫다는데, 강제로 시키진 않았다. 예배 준비를 마치면 찾아가 마인크래프트 하자며 스마트폰을 들이대곤 했다. 그 아이는, 살갑게 맞이했다. 서로의 서버를 확인했다. 뭐하러 교회 다니냐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이들도 나름 이유가 있다. 첫째, 친구 따라 온 경우다. 교회가 궁금하고 인생에서 한 번쯤은 신앙할 필요가.. 2018. 11. 11. 03:47 [사진으로 보는 내일] 내일에 건넨 손 입력 : 2018. 11. 06 | 지면 : 2018. 12. 18 | A31 2018. 11. 6. 00:11 [사설] 한국교회는 문대식을 보고 무얼 느끼나 입력 : 2018. 10. 26 | 수정 : 2019. 01. 31 | 디지털판 지난 해 8월은 유독 덥고 분통이 터졌다. 자칭 성령사역자로 한국교회에 이름이 알려진 문대식의 유사성행위 전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피해자가 한 명이 아니라는 점이다. 2016년 9월, 문대식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인정 돼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당하게도 집행유예를 깨고 구속 된 것은 2017년 8월 무렵이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문대식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2018. 1. 11). 곧바로 항소한 문대식은 2심에서 서울고등법원 제10형사부로부터 1심과 동일하게 선고받았다(2018. 7. 26). 문대식이 8월 2일에 제출한 상고장에 대법원.. 2018. 10. 26. 21:05 어두운 밤, 다시 그리스도께로! 입력 : 2018. 06. 14 | 수정 : 2018. 10. 23 | 지면 : 2018. 12. 18 | A20 우리는 어두운 시대를 살고 있을지 모릅니다. 최근 통계청은 8000가구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하위 40% 가구는 근로소득이 줄었습니다. 출산율은 37만 명으로 역대 최저 수치입니다. 남녀 간 갈등, 동성애와 같은 젠더 문제, 세대 격차는 어떻습니까. 청년들은 ‘헬조선(hell-chosun)’이란 말을 입에 담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을 ‘지옥’으로 묘사한 자조적 단어를 보며 무엇을 느끼십니까. 교회는 매년 거대한 범죄가 폭로됩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마태 5:13)이어야 할 교회는 길 잃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야 말로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 시대 유대 민족도 이와 같았습니다.. 2018. 10. 23. 23:23 [신앙칼럼] 내일학자의 가면 입력 : 2018. 10. 23 | 지면 : 2018. 12. 18 | A21 그다지 교회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던 외삼촌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교회는 헌금 많이 내면 전도사되고, 장로 되는 줄 알았지. 아니었나?” 종교라는 신성을 생각해보면 화딱지를 내며 “그렇지 않다” “오해다” 변명했을지 모른다. 이론과 실재는 다른 법. 학교에서 같이 신학을 공부하던 집사님과 대화를 나누다 집사님네 목사님을 만났다. 누구보다 공손하고 깍듯한 모습에 깜짝 놀라 생각했다. ‘하긴, 영지자연자유주의 신학하는 흙수저 교인을 어느 목사가 좋다고 잘해주겠나.’ 인사를 하든 말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가면 쓰고 돈 많은 집사에게 깍듯해지는 목사만큼 가면 쓰고 박사인 척 책을 내는 자칭 학자들도 문제다. 유독 서점에 가면 기독.. 2018. 10. 23. 22:50 [그래서 안 된다는 거다] 종교인 납세, “세금을 내던가, 관리를 잘 하던가” 입력 : 2018. 05. 21 | 수정 : 2018. 10. 09 | 지면 : 2018. 12. 18 | A25 그래서 안 된다는 거다 국가와 교회의 분리. 대한민국 헌법 제 20조 2항은 국교를 인정하지 않되, 종교와 정치를 구분했다. 그렇지만 교회를 둘러보면 국가와 교회는 분리되지 않은 광경을 본다.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는 일념(一念)으로 퍼진 서명 용지, 특정 후보를 간접 거론하며 지원하는 모습, 교회에 방문하면 예배 시간에 인사하는 광경. ◇아우구스티누스, ‘두 도성’ 이론종교와 자본이 유착되면, 그 종교는 타락하기 십상이다. 국가와 교회가 분리되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국가와 교회가 분리 된 이론은 누가 주장한 것일까. 보편 사회와 기독교 사회를 구분한 틀은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에.. 2018. 10. 9. 23:20 정민규 목사의 스캔들이 준 아케다 교훈:『나쁜 하나님』 입력 : 2017. 11. 07 | 수정 : 2018. 10. 08 | 나쁜 하나님 주원규 지음 | 새움 | 312쪽 | 1만3800원 도코모토 일식집에 모인 중년 남성들. VVIP룸에서 여성을 사이에 끼고, 성적 행위를 하고 있다면 어떤 집단이라고 생각할까. 놀랍게도 율주교회 장로회와 담임목사 이야기다. 미국 뉴욕 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일하던 정민규 목사가 14년 만에 한국 율주에 돌아와 율주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 ‘나쁜 하나님’은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담고 있다. 시무(始務)하던 교회에서 맨해튼음대 최연소 박사 출신인 김연주와 스캔들이 벌어지면서 끝내 모든 걸 잃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그것도 교회에서, 아내에게 발각이 됐으니, 그 충격에 대한 상상은 독자의 몫이다. ◇스캔.. 2018. 10. 8. 21:44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그 편의점 아저씨입니다.”: 『매일 갑니다, 편의점』 입력 : 2018. 10. 03 | 수정 : 2018. 10. 08 | 지면 : 2018. 12. 18 | B8-9 매일 갑니다, 편의점 봉달호 지음 | 시공사 | 276쪽 | 1만4000원 하나 둘, 바뀌어 간다. 어제까지만 해도 ‘슈퍼마켙’이던 가게가 편의점으로 바뀌었다. 파리채를 들고 슈퍼마켙을 지키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나면 옛날 사람 취급받는 이 시대에 젊은 알바생의 편의점은 일상이 되고 말았다. 편의점은 내게 토요일 밤 야식을 제공해 준 곳이고, 상근으로 군복무하는 동안 따뜻한 커피를 건넨 고마운 곳이기도 하며, 초등학교에서 알바하는 동안 초딩(?) 동지들에게 초코에몽을 선사해 하나 되게 만든 장소다. 주로 편의점 점주를 평가(?)하며 그들을 의식하던 입장에서, 거꾸로 점주가 손님을 의식한다.. 2018. 10. 8. 21:40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