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970 [덕질사전] 고란어 입력 : 2018. 12. 13 | 입력 : 2018. 12. 13 | C2 예인이가 자주하는 말실수를 고란어라고 부른다. 해외에서 한 달 살았다는 게 그 이유인데(...). 크레어티브한 고란어를 못아 어플리케이션을 하다보면 귀여움이 한 사발이나 돼 사랑하스러워진다. 고란어에 관한 일화가 하나 있다. 한 회원이 발견한 사실인데, 지수의 생일에 벽에 붙일 ‘Birthday’ 카드를 ‘Brithday’로 달아 팬들 사이엔 고란어 하나를 발견했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다시 확인해 보니 카드는 예인이가 아니라 미ㅈ……. 2018. 12. 16. 19:00 [그 노래, 그 앨범] Candy Jelly Love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2. 16. 18:39 같은 것의 과잉, 같은 것의 중독, 같은 것의 파멸: ‘Stand Out Fit In’ 같은 것의 과잉은 같은 것의 중독을 낳고 같은 것의 파멸을 낳는다. 일본 4인조 록밴드 ‘ONE OK ROCK’이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2018. 11. 22). 원오크락 아홉 번째 정규앨범 ‘Eye of the Storm’ 두 번째 트랙이다(앨범 발표: 2019년 2월 13일). ◇‘같은 것’으로부터 부름을 받다 중국인계 소년 이야기로 뮤직비디오는 중국계 소년이란 이유로 받는 조롱으로 시작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청국장과 콩나물, 쌀밥. 주위를 두른 이들에게 불쾌함과 냄새나는 음식일 뿐이었다. 아버지, 어머니 일터는 곧 주인공 거처이기도 하다. 방 안 깊숙한 곳까지 스며드는 또래들의 비웃음은 먹튀로 이어졌고 잡으려다 만 아버지를 보며 주인공은 결심한다. “나 자신(중국인이자 태어난 본 모습)이기를 포기해.. 2018. 12. 9. 19:23 중고차 딜러의 신명나는 이야기: 콜링(Calling, 2017) 입력 : 2018. 12. 09 | 수정 : 2018. 12. 09 | A27 괜한 두 시간을 버릴 필욘 없다. 요약해주겠다. 1.꿈을 꾼다. 2.하나님의 소명으로 받아들인다. 3.선교사가 된다. 중고차 딜러라는 소재를 이용해 세상은 더럽고, 추악하며, 자기 이익만을 위한 세상에서 살아가던 중 깨끗하고 정직하며 융통성은 1도 없는 주인공이 끝내 신에게 소명 받았다는 내용이다. 신에게 소명 받는 내러티브로 꾸몄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얘기가 아니다. 누구에게나 신은 존재하며 존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소명에 버금가는 인생 스토리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우연적 요소겠지만 주인공이 겪은 신적 내러티브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 갑자기 세상 일(?)을 하다가 선교사가 된 배경엔 세상에서 이미 이룬 성취감, 더 높은.. 2018. 12. 9. 17:19 [커버스토리] ㅋㅋㅋㅋㅋㅋ 지애를 좋아한다고? “웃기냐? 웃지마, 난 진지하니까!”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2. 2. 00:00 [커버스토리] 내, 내가… 걸그룹 빠돌이라니!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2. 1. 23:56 [현실논단] 기억이 아물어버렸다고? 입력 : 2018. 11. 11 | 수정 : 2019. 04. 29 | A30 울음소리가 들리자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사무실로 달려가 상황 판단을 해보니 확실히 남자 아이가 잘못했다. 이번에는 호되게 혼냈다. 점심도 먹지 않겠다니까 괜찮다고, 울지 말라며 5,000원을 쥐어주고 여자 아이를 편의점으로 보냈다. 예배 후 성경공부 시간. 남자 아이는 놀게 놔둔다. 싫어하기 때문은 아니다. 교회 오기 싫다는데, 강제로 시키진 않았다. 예배 준비를 마치면 찾아가 마인크래프트 하자며 스마트폰을 들이대곤 했다. 그 아이는, 살갑게 맞이했다. 서로의 서버를 확인했다. 뭐하러 교회 다니냐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이들도 나름 이유가 있다. 첫째, 친구 따라 온 경우다. 교회가 궁금하고 인생에서 한 번쯤은 신앙할 필요가.. 2018. 11. 11. 03:47 [사진으로 보는 내일] 내일에 건넨 손 입력 : 2018. 11. 06 | 지면 : 2018. 12. 18 | A31 2018. 11. 6. 00:11 [사설] 한국교회는 문대식을 보고 무얼 느끼나 입력 : 2018. 10. 26 | 수정 : 2019. 01. 31 | 디지털판 지난 해 8월은 유독 덥고 분통이 터졌다. 자칭 성령사역자로 한국교회에 이름이 알려진 문대식의 유사성행위 전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피해자가 한 명이 아니라는 점이다. 2016년 9월, 문대식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인정 돼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당하게도 집행유예를 깨고 구속 된 것은 2017년 8월 무렵이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문대식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2018. 1. 11). 곧바로 항소한 문대식은 2심에서 서울고등법원 제10형사부로부터 1심과 동일하게 선고받았다(2018. 7. 26). 문대식이 8월 2일에 제출한 상고장에 대법원.. 2018. 10. 26. 21:05 어두운 밤, 다시 그리스도께로! 입력 : 2018. 06. 14 | 수정 : 2018. 10. 23 | 지면 : 2018. 12. 18 | A20 우리는 어두운 시대를 살고 있을지 모릅니다. 최근 통계청은 8000가구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하위 40% 가구는 근로소득이 줄었습니다. 출산율은 37만 명으로 역대 최저 수치입니다. 남녀 간 갈등, 동성애와 같은 젠더 문제, 세대 격차는 어떻습니까. 청년들은 ‘헬조선(hell-chosun)’이란 말을 입에 담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을 ‘지옥’으로 묘사한 자조적 단어를 보며 무엇을 느끼십니까. 교회는 매년 거대한 범죄가 폭로됩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마태 5:13)이어야 할 교회는 길 잃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야 말로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 시대 유대 민족도 이와 같았습니다.. 2018. 10. 23. 23:23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