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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868

2017.03.28 화: 자유의새노래 제12호 B섹션 Talk Talk 지면보기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0. 2. 6. 15:19
2017.03.28 화: 자유의새노래 제12호 지면보기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0. 2. 6. 15:17
2017.01.24 화: 자유의새노래 제11호 지면보기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0. 2. 6. 15:12
[알립니다] 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 리뉴얼 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 스킨을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종전 2018년 2월부터 사용한 와니닷컴에서 제작한 'WNKSIN8'을 2년간 사용하며 디지털판 시대를 열었습니다. 스킨 디자인은 이제껏 살펴본 어떤 것보다 가장 세련되고 간편했지만 본지 특성상 아이돌과 기독교 이슈를 한데 아우르다보니 디지털판 정체성을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강했습니다. ◇분리 된 섹션: 추천 기사-오피니언-특별 섹션새롭게 리뉴얼한 기본 스킨 ‘Whatever’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적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인덱스(index) 페이지에서 오피니언과 덕질일기, Now를 분리해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본지 오피니언을 슬라이드 이미지 하단에 둘 예정이며 그 아래로 다양한 기사들을 손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 2020. 2. 1. 23:21
[에셀라 시론] 태초에 개발자가 doctype를 선언하시니라 입력 : 2020. 01. 22 | 수정 : 2020. 02. 05 | A6  드디어 신 죽음의 시대를 벗어나려는 걸까. 신의 명령에 주목한 시대를 신 죽음의 시대 이전이라 정의한다면. 신 명령이 어떠한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함을 인식한 시대를 신 죽음의 시대라 명명할 수 있다. 신 죽음의 시대는 주체성의 개념조차 존재할 수 없는 세계다. 세계라는 점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시대라는 점에서 언젠가는 마침표를 찍는다. 오랜 시간 슬픔과 절망 속에 신이 다시 살아나기를 희망했건만. 신의 부활은 요원하고 세상은 바쁘게도 신의 존재를 망각한 채 신 죽음을 가리킨다. 아직도 신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할 수 없는 시대에 살지만. 죽지 않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고 신 죽음의 시대라는 3년의 터널을 벗어난다. 그래서 마련.. 2020. 1. 22. 20:38
[현실논단] 기억담론과 시간 정책 입력 : 2020. 01. 22 | 수정 : 2020. 02. 05 | A6  전체주의 시대가 끝이 났다. 드디어 종결된 전체주의 시대를 바라보며 새로운 시간 정책을 구사한다. ‘신(神) 죽음의 시대 이후의 담론(談論)’도 그렇다. 신 죽음의 시대에 구가하던 전체주의 담론의 끝을 선언하고  새로운 담론으로 새 시대를 맞이하자는 의미였다. 전체주의 시대 시간 정책은 해방을 기저에 둔 담론이었다. 해방을 위한 자유, 해방을 위한 신앙, 자유 투쟁도 이러한 연장선에 등장한다. 전체주의 시대의 자유란 해방 그 자체였고, 신자유주의 시간 정책과는 무관한 신 죽음의 시대 이전의 담론이었다. 전체주의 망령(亡靈)에서 벗어나려던 신 죽음의 시대는 어떤가. 비로소 해방을 위한 자유와 신앙, 자유 투쟁이란 현실을 깨닫고 .. 2020. 1. 22. 20:38
만들어진 것에 우리는 주목한다 입력 : 2020. 01. 20 | 수정 : 2020. 01. 20 | 디지털판  미아쟈키 하야오(宮崎駿)는 『미래소년 코난』에서 만들어진 것에 주목한다. 몬스키란 여성이 악마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다시금 인간의 순연함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19화에서 만들어진 것의 실체를 깨달은 몬스키의 충격을 그려낸다. 하야오가 담아놓은 인간의 조건엔 아무래도 순연함이 존재하지 않을까. 순연함은 진정성과 궤를 달리 한다. 진정성도 만들어진 것에서 비롯할 수 있기에 만들어지지 않은, 존재 그 자체의 것을 순연함이라 말할 수 있다. ‘만들어진 이념’ ‘만들어진 기억’ ‘만들어진 계급’ 하야오가 지적한 2008년을 훌쩍 넘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우리는 기억 전쟁으로 만들어진 것을 위해 살.. 2020. 1. 20. 22:27
[교회는 요지경] ‘청춘 반환 소송’ 한국 개신교회도, 내 시간 돌려내! 입력 : 2020. 01. 17 | 수정 : 2020. 01. 18 | B4-5  1992년 10월 28일 다미선교회에 출석하던 교인들 풍경은 진지해서 웃겼다. 명찰 따위 부착하고 다신 보지 않을 듯한 단호한 발걸음은 싱글벙글 미소 짓던 표정과 제법 어울렸다. ‘열광적인 찬송 소리’ 멘트가 들려오자 두 손들고 열창하던 교인들의 흰 소복이 교회 밖에 설치된 대형 TV에서 기괴한 풍경으로 연출됐다. 이들은 자정이 지나 “야 이 씨XX아!” 강대상 뒤엎는 광경을 상상이나 했을까? 열광적 기도 속에 겨우 잠입한 KBS 카메라엔 김이 서렸고 흡사 흰돌산 기도원 같았다. 곧 휴거(携擧)가 불발 됐고 희대의 종교 사기극은 그 날로 끝인 듯했다. 신천지도 그랬다. 교회 방송실에서 근무하던 2008년. 그 때만 교인 수.. 2020. 1. 18. 20:55
[러블리즈8] 케이 예찬 입력 : 2020. 01. 18 | 수정 : 2020. 01. 18 | C9  뼈만 남아 밥은 먹고 다니는지 걱정되는 멤버가 있다. 만나면 “밥 먹었어요?” 묻기에 별명조차 ‘밥파고’로 굳었다. 놀랍게도 러블리즈 메인보컬이다. 종편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시원하게 지르는 모습에서 기대되는 멤버로 자리 잡았다. ‘사랑은 그렇게’(2015)를 시작으로 7개의 OST를 불렀고 웹드라마 ‘매칭! 소년양궁부’(2016)에도 출연해 연기에도 발을 담궜다. 창법이 달라 힘들 법한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서른즈음에’(2017) 옥희 역으로 활약하며 제2의 케지컬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34번째 뮤직뱅크 MC로 발탁됐다. KBS에서 상도 받았다. 애교를 잘한다. 너무 잘해서 문제다. 심지어 자신을 3인칭으로 호칭하기도 한다.. 2020. 1. 18. 20:52
[러블리즈8] 소울 예찬 입력 : 2019. 12. 29 | C9  “원.래.작.으.면.지.켜.주.고.싶.잖.아”말투가 느려도 귀엽다. 걸그룹 같지 않아서 귀엽다. 베이비소울 이미지가 강렬하게 각인 된 순간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러블리즈’에서, 바닥에 누워 예인이에게 “언.젠.가.우.리.도.주.부.가.될.거.잖. 니”하던 장면이었다.할 말은 한다. 말투가 느리고 소심한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단호박이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고 말한다. 낯은 가리지만 친해지면 챙겨주지만 소울 악개 미주는 피해 다닌다.러블리즈 리더다. 멤버들의 정신줄이자 큰 힘이 되는 존재다. 그런 소울이도 힘들 때가 있다고 한다. 묵묵히 견뎌내는 작지만 거인(巨人)이다. 웃음소리가 호탕하다. “핫.핫.핫.핫” 듣다보면 덩달아 .. 2020. 1. 18.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