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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

‘능력의 예수’ 프레임, “예수가 영웅이라고?”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 21. 20:19 더보기
연재완료/신학; 신앙 [그래서 안 된다는 거다] “꿈에서 자매가 나와 사귀게 됐다” 하나님의 뜻으로 오해해서야 되겠나 입력 : 2017. 03. 26 | 지면 : 2017. 03. 28 | A19 그래서 안 된다는 거다 나홀 성 바깥에 있는 우물에서 이삭은 처음으로 리브가를 대면했다. 성서에서 나온 에로스적 사랑의 절정이다. 이보다 아름다운 남성과 여성의 모습을 그린 장면은 없을 것이다. 이 구절이 창세기 24장의 내용이다. 창세기 24장을 묵상하며 “한 자매를 만나고 있는데 하필 창세기 24장을 읽고 있었다. 사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 날 자매가 나오는 꿈을 꿨는데,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 사귀게 됐다”고 자랑하는 것을 들었다. 하나님의 뜻이 그 형제처럼 가시적이고 알아듣기 쉬웠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인생은 고달프다. 문제를 안고 살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고민하고 숙의해야만 한다. 수학 .. 2018. 1. 21. 19:28 더보기
오피니언/에셀라 시론 [에셀라 시론] 과거를 잊지 않으려는 현상 입력 : 2017. 01. 24 | 지면 : 2017. 01. 24 | A32 “미움 받을 바에야….” 명령이 떨어지고 긴 일주일간의 사투 끝에 지금까지 시간은 멈추었다. 명목상 범죄행위에 기인하는 다섯 가지의 죄악은 새로운 형태의 이별을 낳았고 “보고 싶다”, “다시 볼 수 있을 거야”라는 체념 섞인 안부 인사만이 당시의 적막한 슬픔을 위로하며 지금에까지 인사하고 있다. 선고 후 “이미 잊었다”는 말은 거짓말임이 드러났고 오늘까지 잊지 않은 것이 있다. 그것은 ‘자아의 악마성(惡魔性)’이요 ‘자학에 가까운 자기기만적 부정’과 ‘인간의 총체적 죄성(罪性)으로 인한 무기력’이다. 인간의 사유하지 않음이 홀로코스트로 이끌었다고 주장하는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은 그가 주장한 바가 아님에도 자기 기만적이.. 2018. 1. 20. 21:47 더보기
[음악 차트] 찬송 곡, 가난한 마음 애창(2016. 12. 21)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 20. 21:33 더보기
연재완료/신학; 신앙 ‘멸망의 가증한 것’은 교회를 의미하는가? 입력 : 2017. 01. 24 | 지면 : 2017. 01. 24 | A26 예루살렘 함락(AD 70)을 멸망의 가증한 것으로 봐야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마태복음 24:15)” 과연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무엇이라고 보는가. 주전 167년, 이스라엘을 점령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일까, 앞으로 진행 될 미래의 적그리스도일까? 저자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이방 군대’라고 해석한다. 에피파네스라 생각하지 않고 이방 군대가 성전을 침략하고 침탈하는 것을 멸망의 가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근거로는 누가복음에 있는 병행 구조다. 마태복음 24장과 마가복음 12장, 누가복음 21장에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예수가 ‘멸망의 .. 2018. 1. 20. 20:54 더보기
연재완료/신학; 신앙 [미망이의 신학 서재] “예언과 달리, GOP에서는 한 발의 총성도 울리지 않았다” 입력 : 2017. 01. 24 | 지면 : 2017. 01. 24 | A26 대환난의 진실 국내도서 저자 : 윌리엄 R. 킴볼 / 김재영역 출판 : 새물결플러스 2013.05.02 상세보기 미망이의 평점 가독성: ★★★ 내용: ★★☆ 소장가치: ★★★ 보너스점수: ★ 평점: 총 9점 평점 기준 가독성 ① 펜 없이 눈으로 읽기 쉬움 3점 ② 펜으로 줄치면서 읽어야 함 2점 ③ 각 장마다 요약을 해야만 이해할 수 있을 경우 1점 ④ 각 장마다 요약을 했음에도 어려울 경우 0점 내용 ① 독서 후 다른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함 3점 (다른 곳에 적용 가능성) ② 단순한 새로운 정보의 습득 2점 (다른 곳에 적용 가능성이 없음) ③ 새로운 정보 없이 기존 정보를 재편집 했을 경우 1점 ④ 텍스트 오류 발.. 2018. 1. 20. 20:53 더보기
自己否認,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의 그 어려움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 20. 20:48 더보기
‘멸망의 가증한 것’을 잊지 않음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 20. 20:47 더보기
연재완료/신학; 신앙 [그래서 안 된다는 거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韓國 敎會, “97년에 나온 영화가 맞나?” 입력 : 2017. 01. 24 | 지면 : 2017. 01. 24 | A23 그래서 안 된다는 거다 “이름이 뭐라고 그랬지?” “관기요.” “관기군요. 관기 군을 저에게 맡겨보시겠습니까?” “저에게 맡겨보시겠습니까?”할 때 본색이 드러나듯 표정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이 목사, 목사인 척하는 거구나’하는 생각을 했다(이 부분이 압권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양아치 참 교육 시켜주는 목사님’ 영상은 신승수 감독의 ‘할렐루야’라는 1997년 개봉한 영화다. ‘관기’라고 소개한 교회 장로를 뒤로 하고, 교회의 외진 곳으로 불러 주님의 이름으로 ‘참교육(?)’을 하는 목사는 전과 5범의 양덕건(박중훈)이다. 교도소 출소한 지 얼마 안 되고 아르바이트로 불륜 현장을 쫓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알고 보니 김.. 2018. 1. 20. 20:44 더보기
문화/도서 연속변침, 21초의 비밀 “이것이 진짜 침몰의 원인이다”:『연속변침』 입력 : 2017. 01. 24 | 지면 : 2017. 01. 24 | A18 연속변침 이동욱 지음 | 조갑제닷컴 | 732쪽 | 1만9800원 “선수 우측에만 있던 카램프를 철거함으로써 배는 좌우의 균형을 잃은 절름발이 상태가 됐다. 안전 위주가 아닌 사익 위주의 개변조가 진행됐기 때문이다(29쪽).” 이동욱 기자가 쓴 ‘연속변침’에는 ▲세월호의 개·변조 ▲출항하기 전과 출항의 과정 ▲변침과 전복 과정 ▲침몰 후의 상황 ▲탑승자 476명 ▲다이빙 취재 ▲항적도로 본 침몰 ▲김경일 정장에 관한 변론 ▲해양경찰 구조대원의 증언을 수록하고 있다. ‘세월호의 진실’로 둔갑한 언론사들의 주장이 난무한 2014년 4월은 책임 없는 시기였다. 이 기자는 “세월호 사건 직후 도처에서 짐꾼(porter․리포터에 대비).. 2018. 1. 20. 20:32 더보기
“생각하는 것과 실행하는 건 다르다”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 20. 19:47 더보기
오피니언/사설 [사설] 한국 교회 안에서 벌어진 이동현 씨의 성 문제 입력 : 2016. 09. 20 | 지면 : 2018. 08. 01 | A29 이동현 씨가 목사의 신분으로 12년 전인 활동 초기부터 여학생들에게 성 추문을 일으켰다. 기독교의 진보 언론인 ‘뉴스앤조이’에 제보를 한 피해자는 꽤 구체적으로 이동현 씨에 대한 행동을 진술하며 사회적인 논란의 대상으로 이 씨가 섰다. 기독교인임을 자처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특징은 감성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를 하려 하지 않고, 기독교 신앙을 쉽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신앙을 삶으로 살아내기 힘드니 말 뿐인, 또 행동이 앞선 감성주의의 신앙으로 한국 교회를 도배하고 있다. 이를 가로 막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일밖에 없다. 단순히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왜 분노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일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이 씨.. 2018. 1. 16. 21:4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