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1021 그저 귀엽고 섹시한, 권정열 너란 남자… [10CM 2024 Encore Concert ‘=10’ 후기] 2월 24일 오후 6시 올공 핸드볼경기장 정열의 ‘3시간 행진’ “조금만 더 오면 안 돼/어제보다도 따뜻하게/나는 가만히 있을 게 아무 말 없이/You’re my everything everything everything” 첫 멜로디 한 소절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았다. 10CM(본명 권정열)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핸드볼경기장은 순식간에 고요해졌다. 여자친구의 손을 잡았다. 따뜻한 멜로디, 뜨거운 체온이 전달 됐다. 되게 깊숙한 바늘이 가슴을 찌르는 듯 감동이 스며들었다. 한 달 만에 막을 올린 10CM 앵콜콘서트 ‘=10’을 가게 된 건 순전히 여자친구 덕분이다. 달달한 보이스 따뜻한 공연마냥 귀여운 줄만 알았더니팬들 마음 휘어잡고 뛴 무대 가슴 뛰게 부르는 이 노래친절한 노래 자막과 타이포꼼꼼.. 2024. 3. 2. 16:05 [ㅁㅅㅎ] 세상이 온통 너 한사람 문득문득 떠오르는 너의 이름 일어날 때 문 씻을 때도 문 출근할 때 문 일할 때도 문 먹을 때도 문 퇴근할 때 문 걸어갈 때 문 사진 봐도 문 디엠할 때 문 자나 깨나 문 어쨌거나 너의 이름 내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세 글자 너의 이름 그저 입술에 담았을 뿐인데 그냥 생각만 했을 뿐인데 가슴이 설레고 마음이 따뜻해 세상이 이렇게 예쁠 수가 글자로는 표현 못 할 너의 이름 예쁜 이름 세상이 온통 너 한사람 좋아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부르기 시작한 이름이 달리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저 이름을 부르는 것일 뿐인데 가슴이 설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이다. 일어날 때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 이름,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이 가진 능력은 세상이 온통 아름답게 보일 만큼의 권능을 가졌다. 그 이름을 입에.. 2024. 2. 13. 11:06 [사진으로 보는 내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였다. 비구름이 광주 시내를 뒤덮었다. 바람결 냉기가 감돌아도 발걸음은 보고 싶은 너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 한 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했을 것이다. 정확히 언제쯤 이 자리로 올는지는 알지 못했다. 다시 돌아온다는 희망에 담백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기다리고 또 기다릴 수 있었다. 만일 인생의 연한이 손바닥 한 줌 움켜쥐듯 간파할 수 있다면 어땠을까. 지금의 기다림이 느슨해지지는 않았을까. 알 수 없는, 돌이킬 수 없어서 아쉽기만 한 어제의 너를 되뇌며 지금 이 시간 충실하게 살아야 하기에. 언제나 그리움은 두렵기도, 설레기도하며 다가오는 너를 생각하게 만든다. 응답 없는 너의 메시지를 바라만 보다가 음악에 취해 너를 그리워하다가도 못 미더운 표정으로 어서 만날 그 시간이.. 2024. 1. 26. 18:13 광주 단성전 2024.01.19 2024. 1. 26. 15:49 광주 동명동 시리즈인트로 2024.01.19 2024. 1. 26. 15:49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2024.01.19 2024. 1. 26. 15:49 광주 전일빌딩·옛전남도청 2024.01.19 2024. 1. 26. 15:48 광주 충장로 2024.01.19 2024. 1. 26. 15:48 광주 무각사 2024.01.19 2024. 1. 26. 15:48 독립기념관 2023.12.30 2024. 1. 26. 15:30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