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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233

바리새인신자 가나안신자 이제는… ‘주권신자’ 시대: 『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 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 김진호 지음 | 오월의봄 | 268쪽 | 1만6000원 김진호 신학자 눈에는 이상하게 보였다. 한국교회 성장이 멈췄음에도 연이어 대형교회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교회들은 새롭게 신자를 받아들여 성장하지 않았다. 교회에서 교회로 이동해 뭉친 이른바 ‘수평이동신자’로 성장했다. 교인들은 경제력을 갖추었다. 따라서 강남권에 포진한다. 목사는 카리스마로 권력을 행사하기보다 계몽적 리더십을 구사한다. 자기계발·활발한 인간 네트워크·결혼시장을 갖춘 대형교회에서 웰빙을 찾는다. 저자는 ‘후발(後發)대형교회’라 이름 짓는다.7-80년대 전국적으로 등장했던 선발대형교회는 대개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빈민층 새 신자로 이뤄진다. 담임목사의 독단적 리더십에서 보듯,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절 한국 .. 2021. 10. 25. 19:00
양재천 산책길 2021. 10. 16. 23:35
빛 내리는 가을 2021. 10. 16. 23:35
코스모스 사이에 홀로 서 있는 나무 의자 흰 나무 의자 사이에서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코스모스 사이에서 인상적인 황색 코스모스. 2021. 10. 16. 23:34
양재천 황색 코스모스 2021. 10. 16. 23:31
연애의 온도: 사람의 감정을 온도로 표현한다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1. 10. 3. 19:19
[차트에는 없는 노래] 촛불 하나 아이돌의 본질은 대중에게 희망을 주는 만들어진 상품이라는 점에서 희망조차 가공된 느낌을 준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20년이 지나도 이 아이돌의 위로를 부른다. 사회에서 박탈되는 슬픔과 자신은 박탈당하지 않으려는 불안함 속에서 희망을 소환한다. 불어버린 짜장면을 바라보다 그동안 잊었던 ‘희망’을 입에다 대던 김씨표류기 여 주인공처럼. 이불 속에서 슬픔을 헤매는 모든 이들에게 잊고 말았던 희망을 입에다 넣어준다. “기억하니 아버님 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그건 바로 나의 어릴 적 얘기였어.” 희망이란 촛불을 먼저든 자들이 희망 잃은 이의 초에 대고 희망의 에너지를 옮겨다 준다. 희망은 누군가의 사랑에서 출발한다.  ⓒKBS 2021. 10. 3. 19:01
[음악 차트] 멜로디를 꿈꾸는 이유(2021.05.12)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1. 10. 3. 18:38
종교 사기꾼은 돈을 움켜쥐고 이렇게 말했다: 「구해줘2」 종교 트라우마 가진 사람이면 보지 않는 게 좋겠다.  스포일러 주의     구해줘2는 사기꾼 전과자 최경석이 교회 장로로 변장해 댐 공사로 수몰할 예정인 마을 주민들의 이주정착지원금을 가로채는 내용이다. 구해줘1과 다른 방식으로 종교사기를 구사하고 좀 더 다채로운 한국만의 사회 문제를 배치해 흥미를 더한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준이고 차라리 연애로 희석시켰으면 좋았을 만큼 작중 현실의 벽이 자리했다. 장소 월추리 마을은 곧 댐으로 수몰될 지역이다. 마땅한 보상금을 받아야 하지만 법에 문외한인 주민들은 속수무책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영웅처럼 등장한 한국대 법대 교수 최현수가 나타나 지원금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한다. 최 교수에게 호의적 감정이 싹튼 마을 주민은 교회를 세우는데 이.. 2021. 8. 24. 23:46
“될…지…어…다” 구선원의 세계에서 날 구해줘: 「구해줘1」 대놓고 종교사기를 친다는 점에서 구해줘2보다 현실에서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3년 간 무지군에 종교 단체 구선원을 세워 포교 활동을 버리고 잠적하려는 사이비 종교인을 다룬다.◇사이비의 목적은 단 하나, 너의 몸  스포일러 주의    구선원도 주인공 상미네 가족의 어려운 상황을 알아차려 접근한다. 사람의 약한 부분을 건드려 자기 편으로 만들려는 술수. 따라서 어려워하는 이웃을 케어해야 할 사회적 책무를 실감한다. 집도 구해주고 일할 데도 마련해 주면서 가족의 사적인 공간을 하나 둘 점령해 간 교주 백정기의 목표는 단 하나다. 상미의 몸.고등학생 이후로 다시 마주친 상미 친구 촌놈 4인방 한상환·석동철·우정훈·최만희는 구선원에 붙잡힌 상미를 구하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동철은 직접 구선원에 가입했고, 상환과 .. 2021. 8. 24.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