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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218

연애의 온도: 사람의 감정을 온도로 표현한다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1. 10. 3. 19:19
[차트에는 없는 노래] 촛불 하나 아이돌의 본질은 대중에게 희망을 주는 만들어진 상품이라는 점에서 희망조차 가공된 느낌을 준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20년이 지나도 이 아이돌의 위로를 부른다. 사회에서 박탈되는 슬픔과 자신은 박탈당하지 않으려는 불안함 속에서 희망을 소환한다. 불어버린 짜장면을 바라보다 그동안 잊었던 ‘희망’을 입에다 대던 김씨표류기 여 주인공처럼. 이불 속에서 슬픔을 헤매는 모든 이들에게 잊고 말았던 희망을 입에다 넣어준다. “기억하니 아버님 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그건 바로 나의 어릴 적 얘기였어.” 희망이란 촛불을 먼저든 자들이 희망 잃은 이의 초에 대고 희망의 에너지를 옮겨다 준다. 희망은 누군가의 사랑에서 출발한다.  ⓒKBS 2021. 10. 3. 19:01
[음악 차트] 멜로디를 꿈꾸는 이유(2021.05.12)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1. 10. 3. 18:38
종교 사기꾼은 돈을 움켜쥐고 이렇게 말했다: 「구해줘2」 종교 트라우마 가진 사람이면 보지 않는 게 좋겠다.  스포일러 주의     구해줘2는 사기꾼 전과자 최경석이 교회 장로로 변장해 댐 공사로 수몰할 예정인 마을 주민들의 이주정착지원금을 가로채는 내용이다. 구해줘1과 다른 방식으로 종교사기를 구사하고 좀 더 다채로운 한국만의 사회 문제를 배치해 흥미를 더한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준이고 차라리 연애로 희석시켰으면 좋았을 만큼 작중 현실의 벽이 자리했다. 장소 월추리 마을은 곧 댐으로 수몰될 지역이다. 마땅한 보상금을 받아야 하지만 법에 문외한인 주민들은 속수무책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영웅처럼 등장한 한국대 법대 교수 최현수가 나타나 지원금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한다. 최 교수에게 호의적 감정이 싹튼 마을 주민은 교회를 세우는데 이.. 2021. 8. 24. 23:46
“될…지…어…다” 구선원의 세계에서 날 구해줘: 「구해줘1」 대놓고 종교사기를 친다는 점에서 구해줘2보다 현실에서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3년 간 무지군에 종교 단체 구선원을 세워 포교 활동을 버리고 잠적하려는 사이비 종교인을 다룬다.◇사이비의 목적은 단 하나, 너의 몸  스포일러 주의    구선원도 주인공 상미네 가족의 어려운 상황을 알아차려 접근한다. 사람의 약한 부분을 건드려 자기 편으로 만들려는 술수. 따라서 어려워하는 이웃을 케어해야 할 사회적 책무를 실감한다. 집도 구해주고 일할 데도 마련해 주면서 가족의 사적인 공간을 하나 둘 점령해 간 교주 백정기의 목표는 단 하나다. 상미의 몸.고등학생 이후로 다시 마주친 상미 친구 촌놈 4인방 한상환·석동철·우정훈·최만희는 구선원에 붙잡힌 상미를 구하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동철은 직접 구선원에 가입했고, 상환과 .. 2021. 8. 24. 23:46
강변북로 아래에서 2021. 7. 23. 02:13
이촌로 29길 건널목 2021. 7. 23. 02:13
웃지 못하는 여의도 공원 2021. 7. 23. 02:12
스무살 여의도 공원 2021. 7. 23. 02:12
뚝섬유원지역 3번과 4번 출입구 2021. 7. 23.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