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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1059

[사진으로 보는 내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였다. 비구름이 광주 시내를 뒤덮었다. 바람결 냉기가 감돌아도 발걸음은 보고 싶은 너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 한 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했을 것이다. 정확히 언제쯤 이 자리로 올는지는 알지 못했다. 다시 돌아온다는 희망에 담백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기다리고 또 기다릴 수 있었다. 만일 인생의 연한이 손바닥 한 줌 움켜쥐듯 간파할 수 있다면 어땠을까. 지금의 기다림이 느슨해지지는 않았을까. 알 수 없는, 돌이킬 수 없어서 아쉽기만 한 어제의 너를 되뇌며 지금 이 시간 충실하게 살아야 하기에. 언제나 그리움은 두렵기도, 설레기도하며 다가오는 너를 생각하게 만든다. 응답 없는 너의 메시지를 바라만 보다가 음악에 취해 너를 그리워하다가도 못 미더운 표정으로 어서 만날 그 시간이.. 2024. 1. 26. 18:13
광주 단성전 2024.01.19 2024. 1. 26. 15:49
광주 동명동 시리즈인트로 2024.01.19 2024. 1. 26. 15:49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2024.01.19 2024. 1. 26. 15:49
광주 전일빌딩·옛전남도청 2024.01.19 2024. 1. 26. 15:48
광주 충장로 2024.01.19 2024. 1. 26. 15:48
광주 무각사 2024.01.19 2024. 1. 26. 15:48
독립기념관 2023.12.30 2024. 1. 26. 15:30
2024년 자유의새노래 편집방향: 덤덤한 마음의 기록 절망과 비명으로 가득한 세상 나아진 것 하나 없어도 기록의 힘 의지하며 희망의 메시지 써내려가겠습니다 여진(黎眞)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금도 서버 저 너머 문 닫는 퍼피레드의 빈자리는 여전합니다. 사라진 고마운 얼굴들은 어디로 흩어졌을까요. 낙하산 박 팀장은 여전합니다. 회사와의 계약 해지 위기 속에서 부랴부랴 일감을 받아들였더군요. 무능한 이 정부의 정책 방향은 어디로 흘러가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선·중앙·동아의 충고조차 고깝게 들리는 와중에 사측의 무능한 경영 의식도 달라진 것 하나 없습니다. 모두의 아우성이 절망과 비명으로 들리는 이 상황에서 지금, 여기 이 신문의 존재를 묻습니다. 직장 생활 병행하며 신문을 만.. 2024. 1. 10. 03:00
[ㄹㅇ루다가] “말로 표현 못할… 먹먹하고도 부푼 이 마음 아세요?”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섭섭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합적인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이제 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게 서글프면서도 해방감이 들기도 하는 인간 본연의 역설적 감정이라 해야 할까요……. 그래선지 내내 먹먹한 마음에, 또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즐거운 상상 속에서 3시간만 자고도 지금까지 깨어 있었습니다. 딱 자려고 하는 순간에 므꼬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읽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특히 므꼬님께는 더욱 애틋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수많은 말들이 오가며 느낀 소중한 마음들이 지금도 제 가슴 한편에 남아 있습니다. 퍼피레드 다음 카페를 둘러보면서 므꼬님을 비롯해 다채로운 파크들을 사진으로 보았습니다. 저는 뭐, 늘 내세울 게 제 과거밖.. 2023. 12. 9.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