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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완료190

[다시 쓰는 은혜사] <1> 베레모도 벗은 채, 교회를 나오다 입력 : 2018. 08. 27 | 수정 : 2018. 08. 28 | A21 다시 쓰는 恩惠史, 교회편: 나는 어디로 가나  13년. 자그마치 13년이란 시간의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2003년 부활절부터 여태껏 달려왔으니 아쉬울 법도 하다. 베레모도 쓰지 않고 방송실을 나왔으니. 뒤도 돌아보지 않은 데에는 후련함이 맴돌았다. 그렇다. 가나안 신자가 되었다. 이제 어떻게 먹고 살 건가. 무엇을 하며 지낼까. 만감이 교차했다. 교회에서 살아야 할 운명이기 때문이다. 더는 담임목사(담목) 신앙에 공감을 표하기 어려웠다. 어쩌겠나. 신학생은 담목 입에서 선포되는 말이 하느님 말씀이어야 하는 걸. 삶이 되어버린 나만의 신앙 하나 붙잡고 여기까지 꾸역꾸역 버텨온 결과였다. 유감스럽게도 내 신앙이 사람을 살릴 수 .. 2018. 8. 28. 13:38
흔적, 타자를 이해함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8. 15. 23:18
수치심이 필요해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8. 15. 22:44
[러블리데이2] “러블리즈는 존재한다.” 그 사실에 힘이 될 줄이야… 입력 : 2018. 08. 10 | 수정 : 2018. 08. 10 | C7 팬미팅, 러블리데이2  기억의 흐름은, 매섭던 겨울.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발가벗겨진 채, 혹독한 추위를 홀로 지내야만 했다. 노동은 고독을 낳는다. 살기 위해 노동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동은 발가벗겨진 고독이다. 결정되었다. 2018년 2월 2일. 3일 간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그 3일은 노동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인간은 항상 자신을 숨기며 살아야 하는 존재일까. 가면을 쓰고,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며 사는 게 운명일까. 과연, 고독한 노동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아니, 고상한 질문은 때려치우고. 앞가림이나 할 수 있을까. 노동이란 현실 앞에 끝내, 선택하고 말았다. ‘예매 취소.’ 살.. 2018. 8. 10. 23:52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 무효 소송… 8:7로 기각 입력 : 2018. 08. 07 | 디지털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7일,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 무효 소송’ 재판을 진행했다(2018. 8. 7). 뉴스앤조이는 “재판국원 15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결과 8:7로 원고 기각을 결정”했다며 재판 결과를 보도했다.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동남노회를 상대로 세습금지법을 위배하는 청빙 결의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해 12월, 소를 제기한 것이다. 예장통합 총회 헌법 제 28조 6항 1호(세습금지법)는 “해당 교회에서 사임(사직) 또는 은퇴하는 위임(담임)목사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는 위임(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2018. 8. 7. 18:04
[러블리데이2] 시끌벅적한 숙소 복도. ‘너가 생각날까’ 입력 : 2018. 08. 03 | 수정 : 2018. 08. 04 | C6 러블리즈가 궁금해!  시끌벅적한 러블리즈 숙소룸메이트 생활의 장단점과함께 생활하는 멤버 향한아쉬운 점과 좋은 점 나눠 소울이누나 말로는 진행자 없이 팬 미팅을 진행한 건 처음이라고 한다. 알기 전까지, 나름 토크 진행을 잘 했다고 생각했다. 7월 21일부터 일주일간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 ‘궁금해 러블리즈’에서 단연 돋보인 건 시스템이었다. 어느 예능 부럽지 않게 SNS로 연출한 모습, 뒤처질까 자막과 그래픽을 보여준 노고에 즐거운 관람을 이어갔다. 음향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웃을 땐 시끄럽고, 말할 땐 안 들리던 브이앱과 달리 체육관 음향은 최상이었다. ◇러블리즈 숙소? 사람 사는 집!좋아하는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2018. 8. 4. 19:34
[지금,우리] ‘여행’과 ‘일상’ 사이에 섰다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8. 4. 19:25
[러블리데이2] 극도의 난이도, “도전! 골든벨” 입력 : 2018. 08. 01 | 수정 : 2018. 08. 02 | C5 게임, 1등과 꼴찌의 경계   무대 단독이냐, 벌칙 의상이냐를 두고 신경전이 벌어졌다. BeBe 공연을 마치고 진행 된 ‘도전! 골든벨’에서 하트를 많이 가진 최후의 1인은  미묘미묘해(2018)’ 무대에서 대형 전광판을 독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꼴찌는 벌칙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는데! 서로 1등 하겠다 으르렁 대던 차, “이런 거 못한다”며 처음부터 한 숨 쉬던 지애 누나는 의외로 꼴찌를 면했다. 문제는 ‘상당히’ 어려웠다. 굉장히 어려워서 딱 한 문제만 맞췄다. 그것도 우연히 찍은 답을.   정말 어려웠다. 멤버 중 입과 손을 확대해 누군지 어떻게 알겠나. 똑바로 0.5초 재생해도 못 알아들을 판에 역 재생해.. 2018. 8. 1. 22:58
[러블리데이2] 팬 미팅 당일, 사람들로 분빈 카페… 장충체육관 방문 예정이면, 이곳으로 입력 : 2018. 07. 31 | 수정 : 2018. 07. 31 | C5 팬으로 붐빈 체육관 내 카페빵과 함께라면, ‘태극당’으로커핀그루나루는 탐앤탐스로장충체육관을 보려면 ‘7그램’ 제대로 멘붕할 뻔 했다. 생각보다 전시회 관람이 일찍 끝났기 때문이다. 미술관과 전시회을 다녀오고 장충체육관을 들러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굿즈 나눔에 참여하려 했지만, 사람 많고 처음으로 가는 거라 다음 기회로 미루고 말았다. 어쩌겠나. 이미 몸은 체육관인데. 특히 토요일 점심엔 비까지 내려 땀과 빗물로 젖고 말았다. 물에 빠진 생쥐 마냥 가방을 맨 채 카페를 찾아다녔다.  장충체육관에는 두 개 카페가 있다. ‘요거프레소’와 ‘HOT&FRY’인데, 팬들로 붐벼 도저히 들어갈 상황이 아니었다. 스타벅스 역시 꽉 차, 이리저리.. 2018. 7. 31. 22:36
[러블리데이2] 오메, 더워! 어느새 입가엔 ‘오메가-3’ 입력 : 2018. 07. 31 | 수정 : 2018. 07. 31 | C4-5 박장대소 녹화 영상  녹화 영상으로 러블리즈 백일장 편을 방영했다. 멤버들은 ‘러블리너스, 휴가, 팬미팅’ 주제로 ‘시’를 지었다. 지수는 ‘너무 빨리 지나갔다/얼마만의 휴가인데/사장님 원합니다/일주일만 더 주십쇼’라며 사심 있는 시를 낭독했다. 케이(Kei·23)는 “밤만 되면/더 생각이 나구나”를 낭독하다 “러블리너스”라고 말하기도 전 멤버들이 “야식”으로 말을 끊으며 놀려댔다. ‘오! 매미가 우는 여름’을 낭독한 수정(20)은 오메가-3를 홍보해 관중을 폭소하게 했다. ‘여름휴가 오메 더워/더울수록 챙겨 먹자/오메가 쓰리/겨울 휴가 기다리네/오매불망(寤寐不忘)’  시: 러블리너스, 휴가, 팬미팅사심 있는 시를 朗讀한 지.. 2018. 7. 31.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