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 09. 01 | 수정 : 2018. 09. 02 | B12
서울, 희망여행 <1>
월화수목금. 노동으로 둘러 싼 몸이 토요일 새벽 6시 30분, 알람에 반응했다.
놀라웠다. 어제까지도 몸을 굴려댔지만 여행 날이 되자 일어나다니. 피곤하긴 했지만 워낙 개운해, 피곤함을 이겨버렸다.
샤워하고, 짐을 챙겼다. 얼마 되지 않은 간단한 짐을 메고 KTX에 몸을 실은 시간이 오전 8시. 조요한 차창 밖을 내다보며 1시간 만에 도착한 서울역에 9시가 되어서야 발을 디뎠다.





'나우[no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여기] 부정의 공간, 미지의 세계: 봉봉방앗간 (0) | 2019.01.27 |
---|---|
[주마등] 한 그루 나무 아래, “아니”라고 외쳐본다 (0) | 2018.12.21 |
하느님, 주님께로 가는 길이 멉니다 (0) | 2018.09.09 |
죽음과 현실의 경계 앞에서, 바라본 마르크 샤갈 특별전 영혼의 정원 展 (0) | 2018.09.09 |
[#서른즈음에] 기억의 화해: 그 시절 옥희가 아로새긴 선물 (0) | 2018.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