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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신앙

조용기 목사 서거에 한국교회 이어진 哀悼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서거에 한국 보수교회는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고 조용기 목사님의 한국교회장에 즈음하여’ 성명을 통해 “산업화 시대, 실향민이 서울로 집중되는 변화의 시기에 십자가 복음을 통한 삶의 변화와 긍정적 삶의 가치를 가르치며 모든 국민에게 희망으로 세상을 이길 용기를 갖게 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NGO 선한사람들 설립과 헌혈 운동 등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며 한국교회를 위한 큰 족적을 남겼다”며 애도했다.


한국교회연합은 ‘조용기 목사님의 소천을 애도합니다’ 성명에서 “지금도 까랑까랑한 음성으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3요한 1,3)’는 말씀으로 영혼에 깊은 감화를 주시던 목사님을 이제 다시 뵐 수는 없지만, 목사님이 남기신 선하고 위대한 발자취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 내 진보 진영으로 알려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정치권의 애도 행렬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유승민 후보는 “국내외에 선한 영향을 끼치며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았다”며 “목사님의 뜻이 후대에도 전해지길 바라며 편히 잠드시길 기도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가적으로 어렵고 국민들이 상심이 큰 요즘 더욱 애석함을 금할 길이 없다” “목사님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축소판이었다”며 “전쟁의 폐허 위에 세운 천막 교회를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불우 청소년과 무의탁 노인을 위한 복지 타운을 만들고 북한 동포를 위해 평양에 심장전문병원을 세웠으며 전 세계 굶고 병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애썼다”고 업적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