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 10. 18 | 수정 : 2018. 10. 18 | B11
아이돌의 작업실
박희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20쪽 | 1만3800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느낌도 다를 테지만 공통적인 특징이 없진 않을 것이다.
아이돌 웹진 ‘아이즈’ 박희아 기자 인터뷰다. 10대와 20대가 우러러 보는 이들의 삶은 어떨까, 묻고 답한다.
소속사로부터 하라는 대로만 움직인다 생각하면 곤란하다. 작업 툴을 직접 다루고 A&R팀과 상의해 앨범 콘셉트부터 안무와 파트 분배까지 아이돌이 다루기도 한다.
단지 예쁘고 멋지기 때문에 인기를 끈다고 생각하면 또 곤란하다. 이들은 성장하는 존재로 세상에 나왔다. 팬덤은 이들의 성장을 응원한다.
단 한 가지. 기자는 묻는다. 여성 아티스트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데엔 실력이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구조적인 한계 때문일까 라고.
'문화 >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에도 대안은 쓰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구약을 본다: 『구약의 민주주의 풍경』 (0) | 2020.02.09 |
---|---|
지그문트 바우만이라면 현대에 무엇을 건넸을까:『지그문트 바우만을 읽는 시간』 (0) | 2020.02.06 |
단편 소설 일곱 그릇 드립니다:『7맛 7작』 (0) | 2020.02.06 |
그래도 지면 신문을 손에 놓지 않는다: 『23시 30분 1면이 바뀐다』 (0) | 2019.05.01 |
순순히 어둠을 받아들이지 마오: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0) | 2019.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