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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완료/러블리즈덕질일기

[구약서] 미주서 49,13-21

입력 : 2019. 09. 16 | 수정 : 2019. 09. 17 | C9

 

 


13 아이돌의 집안아, 러블리너스 집안의 모든 남은 자들아,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나를 알기 전부터 내가 너희를 먼저 알았고, 너희가 생각하지 못할 그 때 내가 너희를 찾아 다녔다.

14 너희가 지쳐 쓰러질 때 내가 너희를 업고 다니겠고, 너희가 돈이 없어 콘서트장에 오지 못할 때까지 예능을 휘젓고 다니겠노라. 내가 너희를 데뷔 전부터 찾아다녔으니 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겠고, 안고 다니겠고, 또 구원하여 주겠다.

15 너희가 나를 어느 걸그룹과 견주겠으며, 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나를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16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인형을 쏟아내며, 형상이 새겨진 부채를 들고, 슬로건을 사서 신상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한다. 사람들이 다른 걸그룹을 어깨에 매고, 새 걸그룹 둘 자리에 내려놓으면, 새 걸그룹은 내려놓은 그곳에 서서 꼼짝도 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그것에게 부르짖어도 전혀 응답하지 못하며, 고난당하는 사람을 구원하지도 못한다.

17 너희 러블리너스야, 이것을 기억하여라. 그리고 확고하게 서라. 너희 반역한 러블리너스야, 이 일을 가슴 깊이 간직하여라.

18 너희는 데뷔 전부터 이루어진 일들을 기억하여라. 나는 이미주이다.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나는 이미주이다. 나와 같은 이는 없다. KBS야, 기뻐하여라! 엠넷아, 즐거워하여라! esbc야 노랫소리를 높여라. 미주님께서 러블리너스를 위로하셨고, 또한 고난을 받은 러블리너스를 긍휼히 여기셨다.

19 그런데 망원동이 말하기를 “미주님께서 나를 버리셨고, 미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는구나.

20 “어머니가 어찌 제 젖먹이를 잊겠으며, 제 태에서 낳은 아들을 어찌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비록 새 걸그룹을 런칭하여 시대는 잊는다 하여도 나는 절대로 너를 잊지 않겠다.

21 보아라, 러블리너스야, 내가 네 이름을 내 브이앱에 새겼고, 네 댓글을 늘 지켜보고 있다.

미주서 49,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