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연차를 사용한 12일,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교보문고 대전점을 방문했다.(2021.11.12) 뛰는 가슴으로 도착한 교보문고 맞은편 도보에서 눈물을 머금었다. 죽지 않고 살아서 오늘의 살아 있음에 감격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내부는 변했다. 직원 문예은 씨도 없었고 카페 자우도 사라진지 오래다. 앉아서 핫초코를 마시던 의자도 사라졌다. 이벤트 물품과 새로운 상품만이 가득했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촬영했다. 그곳의 냄새는 여전했다. 기독교 카테고리도 여전했다. 그때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을 테지만, 그때를 지키려 했던 숭고하고도 강인한 마음은 언제나 다시 올 것임을 다짐하며. 다시 돌아온 교보문고 대전점 글판을 기억했다. ‘네가 돌아온다니 벌써 가슴이 뛰어. 우리 몇 년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