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퍼피레드 테스트를 시연하자 끊임없던 설렌 분위기

입력 : 2020. 08. 09 | 디지털판

 

지난 8일 신사동 한 카페에서 ㈜소울핑거 주관으로 퍼피레드 1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퍼피레드 회원 10명이 모여 운영진과 함께 퍼피레드를 논의했다.

 

간단한 툴 설명과 함께 스마트폰을 보이자 긴장과 설렘이 뒤섞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가진 퍼피레드 1차 테스트에 퍼피레드 회원과 개발진 등 십여명이 모여 퍼피레드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에서였다(2020. 8. 8).

퍼피레드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소울핑거(대표 이용수)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개발 중인 퍼피레드를 테스트했고 개발에 대한 회원들 입장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대체로 긍정적 반응으로 화답했다. 부족한 부분과 기능상 질문을 제한 없이 하면서 2시간가량 행사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시작하기 전 발열체크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했고 퍼피레드 테스트는 퍼피레드 유저 출신이자 현 개발진인 GM지니가 사용 중인 툴 설명과 구체적인 플레이 방법을 설명하며 시작했다. 오전 11시 2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연 장면을 송출했다.

이 날 본지 주필은 퍼피레드에트기억연구소 주안 신분으로 참석해 퍼피레드 개발과 구체적 피드백을 물었다. 제한 없는 질문과 시간 속에서 이 대표의 진행으로 기능, 그래픽, 사운드, 향후 계획을 논의했고 회원들은 퍼피레드에 바라는 종합적 사안을 요청했다. 시연을 마치고 GM블루와 GM지니 주도의 굿즈(goods)를 내건 퀴즈 게임과 종합적인 피드백 작성을 하면서 2시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퍼피레드 이후 다른 RPG 게임을 해왔지만 퍼피레드를 대체할 하우징 게임이 없어 아쉬웠다”며 퍼피레드 없던 공백기를 회상했다. “타 게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중세시대의 판타지와 달리 현대적인 오브제를 보여준 퍼피레드가 훌륭했다”고 극찬한 본지 주필의 칭찬에 동감한 회원들은 기억나는 아이템을 회상했다. 기존 퍼피레드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밝힌 이 대표의 설명을 시연으로 직접 체감하며 감탄한 것이다.